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는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진행한다. 상품은 배, 사과, 김, 멸치 등 우리 농수축산물 4500여종이다. 김, 꿀, 멸치, 민속주 등 2만∼3만원대 저렴한 상품과 수삼, 홍삼제품, 영지버섯, 전복, 갈비, 굴비 등 건강에 좋은 특산품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됐다.
주문은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모두 가능하다. 우본 관계자는 “우체국쇼핑이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인 만큼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 표기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추석 우편물 특송 비상근무체계 돌입
우정사업본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3일간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전국우체국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우본은 이번 추석이 작년보다 열흘이나 빨라 햇과일 등 농산물의 출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신 육류, 수산물 등 대체물량이 늘어 날것에 대비해 냉동 및 냉장시설을 점검했다.
우본은 추석기간 우편물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총괄우체국, 우편집중국 등 246개 관서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전국 3700여개에 달하는 우편물류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하고 특별소통 기간 중 4만여명의 인력과 하루 평균 2200여대의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편물처리 임시집하장도 23곳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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