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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7개 시·군만 중국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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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에는 31개 시·군이 있는데, 왜 17개 시·군만 중국에 가지?'


오는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과 장쑤성 방문에 나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에 도내 17개 시ㆍ군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그 이유는 뭘까? 경기도와 도시연합 총회를 체결한 중국 산둥성의 경우 우리나라의 시ㆍ군에 해당하는 자치단체가 17개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3일 "이번에 경기도와 우호도시 조인식을 갖는 산둥성은 우리나라의 시ㆍ군에 해당하는 자치단체가 17개밖에 없어 부득이하게 도내 17개 시ㆍ군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산둥성 각 도시와 도내 시ㆍ군간의 연계성 등을 최대한 고려해 매칭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도시연합 총회에 참석하는 도내 시ㆍ군은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군포, 광주, 김포, 양주, 포천, 양평 등이다.


당초 이들 지역은 시장이나 군수가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폭우로 수해지역이 심각한 지역의 경우 부시장, 부군수 등이 대신 참석한다.


도시연합 총회는 지난 2008년 5월 중국 산둥성과 경기도가 양 지역간 협력강화를 위해 체결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두 지역간 사정으로 미뤄오다 이번에 협약체결이 성사됐다.


경기도 대표단은 24일 산둥성 산둥호텔에서 대표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장이캉 산둥성 당서기 접견, 장띠밍 산둥성 성장(省長) 주최의 환영 리셉션 등에 참석한다.


또 25일에는 경기-산둥간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지도자회의, 투자설명회, 발전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대표단은 산둥성에서 도시연합 총회를 마친 뒤 장쑤성으로 이동, 난징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난징대학살 기념관과 중산릉 등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난징 R&D센터도 방문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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