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주변 비산 먼지 줄이기 위해 1시1도로 클린관리제 시범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줄여 맑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장에서 책임지고 청소하는 ‘1사 1도로 클린관리제’를 시범 실시한다.
생활주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비산먼지가 69.3%, 연료연소가 25%, 생물성 연소가 5.7%다.
또 비산먼지 발생은 도로비산이 62%, 공사장이 18%, 나대지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공사장과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사 1도로 클린관리제를 시범 실시하게 됐다.
지난 7월 전수조사를 통해 특별관리공사장과 일반 공사장 등 9개 소를 대상사업장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오는 12월까지 사업장 인근도로를 살수차, 진공차 등을 이용해 1일 2회 이상 정기적인 도로청소를 하게 된다.
대상사업장은 현대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지에스건설 대림산업 진흥기업 금호산업 종하이앤씨 동원시스템이 시행하는 공사장.
참여구간은 공사장 주변 약 12㎞다.
특히 구는 대상사업장에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참여구간에 대한 물청소 등을 이행하고 있는지 분기 1회 점검을 하고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2012년 환경의 날 행사 시 표창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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