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무더운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무료 영화와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11일 오후 8시에는 우장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강우석 감독, 정재영, 유선 주연의 “글러브”를 상영한다.
우장산 자락의 싱그러운 녹음을 즐기며, 잔잔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주민 호응이 좋아 지난달 14일에 이어 앙코르 상영한다.
20일과 다음달 3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가양1동 소재 양천향교 앞 전통문화마당에서 기획공연 “풍류 2011”이 펼쳐진다.
첫째 마당은 이야기가 있는 봉산탈춤 '미얄에서 무당까지 합합 궁다라라기' 둘째마당은 국악놀이극 '우당탕탕 똥고집전'으로 구성했다. 1시간 30분 동안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신명나게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한여름 밤 무더위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만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며 “감동과 흥겨움을 갖춘 손색이 없는 공연인 만큼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과(☎2600-607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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