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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경계감..코스피 보합권 후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화학·운송장비 1%대↓..대형주 중심으로 낙폭 키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한 후 181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6800억원 이상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 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


1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21%) 내린 1813.5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오후 12시40분께 하락 반전했다 재차 상승 전환 하는 등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577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분전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가 만만치 않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각각 4174억원, 102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매도세는 증권, 기금, 투신, 사모펀드가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745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운송장비가 각각 1.96%, 1.56% 강하게 내리고 있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통신업 등도 소폭 하락세다. 의약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은 2~3% 오르고 있으나 대형주들이 포진한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 내리고 있고 LG화학은 4.87% 강하게 밀리고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 등도 내림세. 삼성전자,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롯데쇼핑 등은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포함 614종목이 상승세를, 23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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