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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UNAI 포럼..반기문 총장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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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극빈층을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UN이 2000년 내놓은 이 선언을 실현하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꺼내든 '카드'가 있다. 전 세계 대학들이 참여하는 UNAI(UN Academic Impact) 포럼'이 그것이다. '빈곤퇴치'라는 MDGs의 목표에 맞춰 개도국 대상 봉사활동과 국제 캠페인을 벌이는 프로그램인 UNAI에는 현재 세계 50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연세대ㆍ성균관대ㆍ울산대ㆍ한동대 ㆍ한양대 등 43개 대학이 가입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ㆍ이하 대교협)가 UN과 공동으로 아시아에서 처음,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최하는 '2011 UNAI 포럼(이하 포럼)'에 반 총장이 직접 참여한다. 대교협은 오는 10~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포럼 첫날 행사에서 반 총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반 총장은 포럼 참석 등을 위해 이날 귀국했다.


반 총장은 개회사에서 MDGs와 UNAI의 가치를 역설하고, UNAI 참여 대학들의 활동 성과와 현황 등을 소개한 뒤 우리나라 대학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에는 국내외 UNAI 참여대학 총장과 게타추 엔기다 유네스코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변화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UN과 세계의 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대교협은 이에 발맞춰 9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시대의 대학 국제화 강화 전략'을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열어 우리 대학의 국제화 및 외국인 유학생 교육 시스템 강화 방안, 개도국 교육지원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길 대교협 회장은 "저개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불과 한 세대만에 국제사회의 원조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한 것은 대학교육이 기여한 측면이 크다"면서 "교육분야에서 독특한 경험을 지닌 한국이 다른 국가에게 진 빚을 갚는 방법 중 하나는 개발도상국에게 교육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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