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주식·주식워런트증권(ELW)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 'F1'을 9일 오픈했다.
F1은 기존 HTS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투자자의 사용빈도가 높고 주식, ELW 거래에 특화된 주요 기능만으로 구성된 HTS다. 기존 HTS가 주식, 선물옵션, 금융상품 등 온라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800여개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반면 F1은 80여개 주요 기능으로 단순화해 쉽고 간편한 주식거래를 지원한다.
또 읽기 쉬운 폰트를 적용함으로써 초보 투자자나 고령의 투자자에게 편안한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주식투자를 처음 접하는 초보투자자를 위해서는 '상시 모의투자 시스템'을 통해 실제 거래와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투자를 경험해보고 매매기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본부 본부장은 "HTS를 통한 투자자의 온라인거래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사용빈도가 주요 화면에 집중돼 있었다"며 "주식, ELW만 사용하는 고객들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F1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HTS 프로그램인 Maps Plus, 선물전용 프로그램인 Fox, 트레이딩 전용 Mini Plus 외에 이번에 출시한 F1 까지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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