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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2일 캐나다서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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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하락 대응방안 논의할 듯


포스코, 12일 캐나다서 이사회 개최 정준양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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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오는 12일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벌어진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중국 상하이,2005년 캐나다 밴쿠버,2007년 인도 델리,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를 찾아가 이사회를 열어왔다.


남미 출장 일정중인 정준양 회장이 현지에서 이동하며, 서울에서 최종태 사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출국해 현지에서 회의를 갖는다.

이사진들은 캐나다 현지 사업장을 둘러본 뒤 하반기 경영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발 신용등급 하락이 회사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하반기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에 따라 지난 6월 임원회의 및 사운영 회의를 통해 투자 전략 재점검, 생산 일정 조정, 원가절감 가속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마련한 시나리오 경영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돌발변수에 대비한 방안도 새로 마련하는 등 위기 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캐나다 법인인 포스칸은 최근 현지 광산업체인 포춘 미네랄과 조인트벤터를 설립했으며, 조인트벤터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북동쪽에 위치한 클라판 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포스칸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클라판 광산 개발에 총 1억8100만 캐나다달러(1996억5929만원, 7월 13일 환율 기준)를 투자한다. 또한 지분 인수대금 1000만 캐나다달러를 포함해 초기 개발에 소요되는 3000만 캐나다달러를 선 지급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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