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역대 최고치와 20원 이내로 근접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953.57원으로 전날보다 0.39원 올랐다.
이는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4월5일의 1971.37원에 불과 18원가량 적은 수치다.
휘발유 가격은 정유사의 기름 값 인하 조치가 끝난 지난달 7일(1919.33원)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다만 3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05원 내린 2029.20원을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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