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유사 공급가격 할인 종료 이후 기름값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한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28.23원을 기록, 지난 2008년 7월13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2027.79원을 넘어섰다.
가격은 오후들어 떨어지면서 2시 현재는 2027.04원이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6일 기름값 할인이 종료된 뒤 25일까지 18일 연속 쉼 없이 오른 뒤 사상 최고가 돌파를 앞두고 최근 일주일간 2026원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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