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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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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8/18) 영화 '최종병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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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최종병기 활
8월 11일 개봉 | 감독_김한민 | 출연_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외
What's in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의 김한민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사극으로, 인조반정과 병자호란 때의 조선 시대를 무대로 조선 최고의 신궁이자 역적의 자손인 '남이'(박해일 분)가 청나라 정예부대에 잡혀간 여동생 자인(문채원 분)을 찾으러 적의 심장부로 향한다는 줄거리다. '극락도 살인사건'의 박해일이 한국판 '로빈 후드' 혹은 조선판 '아저씨'라 칭할만한 남이 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했다.
Comment 다소 밋밋하고 진부한 설정을 드라마와 캐릭터들을 찬찬히 구축해가는 아이디어와 현란한 액션 시퀀스로 만회한다.


Theatre
인디아 블로그
8월 28일까지 | 연우소극장(02-744-7090) | 출연_박동욱, 전석호
What's in
사랑의 기억을 잊은 남자 찬영(박동욱 분)과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는 남자 혁진(전석호 분)의 인도 여행기. '인디아 블로그' 라는 연극 제목처럼 두 20대 남자가 인도 여행을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처럼 보여준다. 100석 남짓한 소극장이지만 인도 '직찍' 영상과 소품들에 더해 1인 다역 연기를 펼치는 박동욱, 전석호 등 두 젊은 배우들의 열정으로 현장감과 생동감이 맘껏 살아난다.
Comment 비슷한 소재의 '김종욱찾기'보다는 훨씬 진지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삶의 지혜를 이야기하는 '웰 메이드' 연극이다.

Musical
아가씨와 건달들
9월 18일까지 | LG아트센터(02-2005-0114) | 출연_김무열, 옥주현, 진구 외
What's in
195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리메이크된 '클래시컬' 뮤지컬의 대표 격인 작품. 김무열, 옥주현, 정선아. 이율, 김영주 등 기존 뮤지컬 스타 외에도 이용우(TV드라마 '스타일')와 진구(영화 '마더')가 합류해 호화 캐스팅을 뽐낸다. 1920년대 미국 뉴욕 배경으로 건달들과 여자 선교사, 쇼걸의 인생과 사랑을 그리는 것은 원작과 같지만, 각 캐릭터들을 현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Comment 뮤지컬 문외한도 제목을 알 정도로 '초' 유명한 작품인 탓에 전혀 새롭거나 참신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 걸린다.


Concert
에어 서플라이 내한공연
8월 16일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423-1988)
What's in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특히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밴드 '에어 서플라이 Air Supply'가 7년 만에 갖는 내한공연. 소프라노 뺨치는 고음 리드 보컬 러셀 히치콕과 허스키한 목소리의 그레이엄 러셀 등 2인조 구성인 '에어 서플라이'는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All out of love' 등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팝 발라드 밴드로 자리 잡았다.
Comment '웨스트라이프', '제시카' 등 여러 뮤지션들의 리메이크로 '에어 서플라이'의 곡들은 20대 젊은이들의 귀에도 익숙하지만, 21세기에 걸맞는 세련된 맛은 없다.


Classic
다니엘 바렌보임 평화 콘서트
8월 15일 |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031-953-4857)
What's in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태인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의 27년만의 내한공연. 현존하는 지휘자 중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바렌보임은 10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의 베토벤 1~9번 교향곡 전곡 연주에 이어 광복절인 15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합을 위해 창설된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을 임진각 특설 무대에 올린다.
Comment 군사분계선 북단도 가청한 장소에서 인류 화해와 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 교향곡을 바렌보임의 지휘로 듣는 경험은 실로 흔치 않은 기회다.


Exhibition
이것이 미국미술이다: 휘트니미술관 展
9월 25일까지 | 덕수궁미술관(02-2022-0600)
What's in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 미국 뉴욕 4대 미술관 중 하나인 휘트니 미술관이 소장한 현대미술 거장 47명의 주요 작품 87점을 아시아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회다. 1931년 개관 이래 회화, 조각, 판화 등 미국 현대미술품만을 수집해온 휘트니미술관은 뉴욕다다, 네오다다, 팝아트 등 미국현대미술 변천사를 잘 보여주는 미국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이다.
Comment 일상용품으로 미적 대상을 제시하는 '오브제 Object' 키워드로, 리얼리즘부터 초현실주의까지 걸쳐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미국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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