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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천에서 오피스텔 5200실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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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하반기 오피스텔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현재부터 12월까지 전국에서 총 16개 단지에서 8243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된 오피스텔 신규 물량 7919실에 비해 4.1%가 증가한 물량이다.


올 하반기에 공급될 물량은 서울에서 2109실, 경기도에서는 844실, 인천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5210실이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울산에서 8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총 81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를 8월말 분양한다. 전용면적 20~54㎡로 85% 이상이 초소형으로 구성됐다. 은평뉴타운 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 초반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중구 흥인동에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피스텔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2~84㎡ 332실로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연결된다.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동방종합시장 부지에 '일성트루엘' 전용 24∼58㎡ 162실을 9월 분양한다. 상가와 거주공간을 나누는 5층과 6층 사이에 필로티가 조성되며 북카페, 스터디룸, 피트니스센터, 조깅트랙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극동건설도 9월에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극동스타클래스 515실을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8분 거리로 롯데백화점(구월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CGV(인천점) 등도 가깝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RM1블록에서 606실을 12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공급물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오피스텔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향후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피스텔 수요라면 지역과 분양가, 임대수요 등을 잘 따져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는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인천에서 오피스텔 5200실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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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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