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쁘띠프랑스는 개원 3주년 및 여름방학을 맞아 유럽의 이색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유럽 인형극 축제'를 선보인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전통 손인형극 '기뇰' 공연, 체코 줄 인형 '마리오네트' 공연 및 퍼레이드, 유럽 인형 전시회가 특별히 준비된다.
또 모노코로드 & 브라스밴드 합주 공연, 거리의 악사 아코디어니스트 등 음악 공연이 야외 원형극장, 분수광장 등에서 펼쳐져 흥을 돋운다.
아이들의 방학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왕자 석고 아트와 삐에로 워터 메이크업, 쁘띠 성벽 오르기가 그것.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스페인 음식도 특별히 마련되어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모두 제공하는 이색 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한편 쁘띠프랑스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손잡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어린왕자 길'도 조성했다.
쁘띠 프랑스 숙박동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시작해 프랑스 주택전시관 앞까지 길을 따라 어린왕자의 동상과 여러 벽화 그림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길은 호명산으로 연결되는 자연 산책로로 이어져 북한강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에코트레킹이 완성된다. 031-584-8200
조용준 기자 jun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