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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서 외국인이 미성년자 성추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인도국적 30대 2명, 대천해수욕장 샤워장서 6세 어린이 성기 만져…부모의 신고로 붙잡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서해지방청(경무관 이주성) 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6시30분께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 샤워장에서 6세 남자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인도국적 외국인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알 샌딜 쿠마르(1980년생) 등 외국인 2명은 샤워장에서 부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옆에 있던 지모군(6·충북 청주시)의 성기를 만지는 방법으로 추행했다.


이들은 아들이 샤워 후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 인근 해양경찰서에 신고, 해경에 붙잡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외국인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긴급상황에선 해양경찰 긴급신고 122번을 꼭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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