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대한해운이 회생계획안 제출에 따른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1380원(14.97%)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 주가가 1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중순이후 넉달 반만이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주식병합방법은 회생계획 인가 결정전 발행한 보통주 1642만주 중 이진방 회장 등 친인척이 소유한 주식은 보통주 9주를 1주로, 관계회사 및 임원 소유주식은 보통주 7주를 1주로 합친다. 일반주주가 소유한 보통주는 4.5주를 1주로 병합한다. 회생계획안 인가 당시 채무자가 소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28만여주는 무상소각한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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