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한해운이 회생계획안 제출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2일 오전 9시41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220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29일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에 대한 권리변경과 변제방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주식병합방법은 회생계획 인가 결정전 발행한 보통주 1642만주 중 이진방 회장 등 친인척이 소유한 주식은 보통주 9주를 1주로 병합하고 관계회사 및 임원의 소유주식은 보통주 7주를 1주로 합친다. 일반주주가 소유한 보통주는 4.5주를 1주로 병합한다.
회생계획안 인가 당시 채무자가 소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28만여주는 무상소각키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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