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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獨 명문축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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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년 전통의 명문 구단 '함부르크SV'와 2년 계약
유럽 태양광 시장내 브랜드 인지도 확산


한화, 獨 명문축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 ▲한화그룹이 2일(독일 현지시간) 함부르크SV 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후 함부르크SV 구단 경기장 내 미디어 인터뷰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니스 아오고(Dennis Aogo) 선수, 칼 에드가 자쇼 함부르크SV CEO, 홍기준 한화솔라원 및 한화케미칼 사장, 김동관 한화그룹 차장, 손흥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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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2일(현지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함부르크SV 구단과 2년간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함부르크SV 구단은 국가대표 수퍼루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으로 124년 전통의 명문 축구 클럽이다.

한화는 유럽시장에서 태양광 비즈니스 확대 및 글로벌 무대에서 태양광사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시장인 독일에서 스포츠 마케팅의 첫 포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경기장 A보드 및 입장권, 포스터,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HanwhaSolar)’로고 노출과 함부르크SV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및 한화 스폰서데이 행사 등의 특화된 마케팅 프로모션권리를 갖게 된다.


이날 '한화솔라컵(HanwhaSolar-Cup)'으로 명명된 함부르크SV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구단인 발렌시아CF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한화는 본 계약에 포함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태양광 시스템을 함부르크 시 축구 관련 시설에 구축을 하는 등 독일 및 전세계 시장에 태양광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는 "금번 스폰서십 계약 및 ‘한화솔라컵(HanwhaSolar-Cup)’ 개최는 유럽시장에 한화솔라 브랜드를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안에 유럽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함부르크 SV는 1887년 창단된 함부르크 SV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세계3대 빅리그로 꼽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축구 클럽이다. 분데스리가 우승 6회, FA컵 우승 3회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평균 관중 5만4811명으로 세계 축구 클럽 중 관중 동원력 10위에 등재된 전통의 명문 축구 클럽이다.

한화, 獨 명문축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 ▲한화그룹이 2일(독일 현지시간) 함부르크SV 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니스 아오고(Dennis Aogo) 함부르크SV 선수, 칼 에드가 자쇼(Carl-Edgar Jarchow) 함부르크SV CEO, 손흥민 선수, 김동관 한화그룹 차장, 홍기준 한화솔라원 및 한화케미칼 사장.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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