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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위산업+건설부문 성장세에 주목.. 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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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1일 한화에 대해 방위산업 부문과 건설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적정주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방위산업이 10년 성장국면 초입에 진입했다"며 "이머징 국가들과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한 국방 예산의 증강은 한국 방위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위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국방예상 중 방위력 개선비는 10%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방위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한국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남북관계의 변화에 관계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화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최근 3년 동안 해외 플랜트시장 신규진입에 성공한 유일한 건설사로 해외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전 연구원은 "최근 MOU를 체결한 70억불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개발 공사는 이라크 정부의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공무원용 아파트 공사이며 정부 발주 공사"라며 "한화건설이 지는 분양위험과 파이낸싱 위험이 없어 한화건설의 기업가치를 한단계 레벨업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의 주당 NAV는 현재 12만3000원에 이를 정도로 보유 사상 최대 규모다. 전 연구원은 "적정주가 7만9000원은 주당 NAV 대비 33% 할인된 가격"이라며 "2012년 예상 EPS 대비 PER 1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는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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