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극동·포스코건설 등 5070가구, 임대 3123가구 등…700만원대 중반에서 800만원대 중반 예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 하반기 중 세종시에 81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하반기 분양물량은 5070가구, 임대물량은 3123가구로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대우·극동·포스코건설 등 민간아파트다. 행복청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이들 3개 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은 5070가구에 이른다. 분양가는 700만원대~800만원대 중반이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1-2생활권 L3블록과 M3블록에서 622가구와 1969가구를 다음달 말~10월 초 분양한다. L3블록은 2013년 11월, M3블록은 2014년 6월 입주예정이다.
극동건설은 1-4생활권에서 1342가구를 분양준비 중이다. M4블록과 L2·L3블록의 3필지 중 M4블록은 전용 83㎡ 310가구와 115㎡ 418가구 등 732가구, L2·L3블록은 85㎡이하 610가구다.
포스코건설은 1-5생활권 M1블록에서 626가구, L1블록서 511가구 등 1137가구를 10월 중 분양한다. 60㎡(157가구), 85㎡(833가구), 110㎡(162가구) 등 중·소형이 많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12월.
이밖에 한신공영은 연말쯤 1-3생활권 L3블록에 730가구 분양을 준비한다. 계룡건설도 1-5생활권 C32 상업용지에 225가구 규모로 분양한다.
임대는 첫마을 2-3생활권 내 1단계 660가구와 2단계 702가구 등 1362가구가 이뤄진다. 다음달 말 입주자모집공고가 날 예정이다.
연말엔 5년 민간임대아파트가 줄줄이 수요자를 맞는다. 중흥건설이 1-4생활권 M2블록에 1197가구, 세경건설이 1-3생활권 M2·M7블록에 각각 310가구·254가구를 지어 임대한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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