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현지시각 2일 노키아 그룹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노키아의 이번 신용등급은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S%P 측은 "노키아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신용강등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무디스가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2단계 강등한 데 이어 따른 조치다. 무디스의 신용등급도 투자 등급 중 2번째로 낮은 것이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번 분기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은 15.2%다.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은 각각 18.5%, 17.5%로 사상 처음으로 노키아를 추월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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