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광자)는 올해 수시모집을 1,2,3차로 나눠 총 1213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70.1%에 이른다. 특히, 수험생의 특기ㆍ적성ㆍ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45.9%로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수시 1차 모집은 모두 입학사정관전형이며 바롬®플러스형 인재전형, 바롬®에코(ECO)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정원외), 기회균등 전형(정원외) 등이 있다. 수시 2차 모집은 비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롬®글로컬(GLOCAL) 전형, 실기우수자전형(미술/체육)을 실시하고 수시 3차 모집은 입학사정관 전형인 학업능력우수자 전형, 비입학사정관 전형인 논술우수자 전형이다.
서울여대는 각 전형의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서는 지원 모집단위에 필요한 교과의 이수상황, 성적 등을 확인한다.
또 심층면접은 바롬®에코(ECO) 전형을 제외하고는 면접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지정된 장소에서 문제를 받아 정해진 시간 동안 준비를 하고 이를 기초로 진행하게 된다. 심층면접에서는 기초학업수행능력, 전공수행능력, 자기주도학습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논술을 통해서는 사고력과 논리적 이해력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 논술과 면접 기출문제는 입학관리처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 서울여대는 수시모집에서 1단계 통과인원을 정원의 5배수에서 3배수로 변경했으며 전형과 차수에 제한 없이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심층면접은 1개 전형에만 응시할 수 있다. 서울여대는 올해 2차례에 걸쳐 미등록 충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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