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서울여대가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스마트폰 아이폰4를 지급한다.
서울여대는 오는 11월까지 교직원과 학부생·대학원생 전원에게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4 16G’ 모델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4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고 30개월 약정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기 값과 제세공과금은 학교 측이 모두 부담한다.
지급된 아이폰4는 우선 ‘강의 복습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의를 녹화해 모바일 가상강의실에 띄우면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다. 앞으로 더 발전하면 모바일 출결체크 시스템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서울여대 기획정보처는 “기존의 가상강의, 각종 공지사항을 비롯해 도서관 좌석조회, 도서조회, 성적조회, 강의평가 등을 모바일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차세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사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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