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3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동일기업당 3억원까지는 영업점장 전결로 지원하고, 영업점장이 대출금리를 1.0%포인트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또 피해 중소기업의 자금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기도래하는 대출원금과 할부금 상환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수출물품 선적지연과 수입원자재의 훼손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최장 3개월까지 수출환어음의 부도처리를 유예하기로 했으며 각종 외국환 수수료 감면 및 환율우대해 줄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피해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필요하다면 추가로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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