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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채무도 경기도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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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채무한도 상향 조정 시한은 점점 다가오는데 진전은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 되면서 투자자들은 다소 지쳐가는 모습이다.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전날 20선을 상향돌파했다.

하지만 월가는 채무한도는 결국 상향조정될 것이고 시한을 넘겨도 당장 큰 위기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웨드부시 모건의 스티브 마소카 애널리스트는 "연방정부가 당장 6개월 내에 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실제로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재무부가 실시한 2년물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은 마소카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일 수 있다.


마소카는 결국은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지지부진한 주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가 지출을 줄일 것이고 양적완화 정책은 종료됐고 경기가 그렇게 좋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소카는 결국 디폴트가 큰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기에 대한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이 거래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관련해서는 전날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미결주택판매 지표가 지지부진한 주택 시장 상황을 보여줬다. 게다가 오는 29일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8%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그나마 경기를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시스(UPS)의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이 위안거리였다.


27일에는 보잉, 코노코필립스, 다우케미컬, 비자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비자의 분기 실적은 장 마감후 공개된다.


경제지표로는 오전 8시30분에 상무부가 6월 내구재 주문 지표를 공개한다. 오후 2시에는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기판단 보고서를 종합한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사상 처음으로 400달러를 돌파한 애플이 9일 연속 상승에 성공할지도 관심거리다. 전날 애플은 1.23% 오른 403.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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