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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방통위·국과위 과천청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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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는 2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비게 되는 과천정부청사 활용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과천청사에는 내년부터 법무부와 대통령 직속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방위사업청 등 14개 기관이 입주한다.

국무총리실과 교육과학기술부법제처소방방재청 등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서울 광화문 청사에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행정안전부, 특임장관실, 여성부 대통령 소속 위원회 5개, 총리실 소속 위원회 1개 및 행안부 소속 위원회 3개를 새롭게 배치된다.


정부는 "과천시가 행정도시로서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고 청사부족에 따른 청사 임차료로 매년 많은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여건을 고려해 과천청사를 계속 활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과천청사 앞 유휴지(89,120㎡)를 본격 개발키로 결정하고, 내년에 연구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총리실고 기획재정부과천시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까기 혁신도시인 충북 음성으로 이전하는 지식경제부 소속 기술표준원 부지에 민간 시험·연구기관이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현재 정부청사 건축공사가 정상 진행중이며 다음 달 말까지 구체적인 이전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들의 정착을 위해 2014년까지 2만3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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