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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태환이 자유형 400m 금메달로 로마 쇼크를 떨쳐냈다. 다음 목표는 메달 추가. 그간 몰아치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선전이 기대된다.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는 과연 그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
박태환은 두 종목을 남겨두고 있다. 자유형 200m와 100m다. 200m는 400m와 함께 손꼽히는 주 종목이다. 최고 기록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긴 1분44초80. 2007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울 비더만(독일)이 세운 1분 42초보다 2초80 뒤진다. 그러나 이는 전신수영복을 입고 남긴 기록이다. 박태환의 성적은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만하다.
올해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미국 전지훈련에서 세운 1분45초92다.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성적은 실전에서 더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빠른 스타트를 뽐낸 까닭이다.
200m는 초반 레이스의 점령이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다. 박태환은 400m 결승에서 초반 무서운 스피드로 7명의 선수들을 모두 제쳤다. 0.67초로 가장 빠른 출발반응 속도를 선보였고 100m 지점까지 53.73으로 비더만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0.69초 앞당겼다. 1번 레인을 배정받아 세운 작전이었지만 이는 200m에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남겼다는 평이다. 게다가 박태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이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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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 기록(1분44초99)의 소유자 쑨양의 불참도 메달 가능성을 드높이는 대표적인 이유다. 올해 박태환보다 좋은 성적을 남긴 건 아닉 아넬(프랑스)과 비더만 뿐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선수는 한 명 더 있다. 베이징올림픽 8관왕을 달성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올 시즌 성적은 1분46초27. 박태환보다 0.30초 이상 뒤지지만 무서운 속도로 컨디션을 회복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에 개의치 않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산타클라라국제그랑프리 자유형 100m에서 펠프스를 제친 까닭이다. 이는 자유형 100m에서의 기대를 높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태환은 당초 100m 출전을 망설였지만 마감 직전 출전을 강행했다. 마이클 볼 코치는 “산타클라라국제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을 남겨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판단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이는 박태환에게 새로운 도전에 가깝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48초92. 세계랭킹으로는 26위의 성적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단거리 훈련에 적지 않은 땀을 쏟아 기록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경기 당일 좋은 컨디션과 쾌조의 스타트만 뽐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내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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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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