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버스요금, 상하수도요금, 목욕료 등 지방공공요금이 오는 10월 이후에 최대 3.46%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경기도가 지방 공공요금의 하반기 현실화 압력에 따라 일부 요금의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했으나 하반기에는 현실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다만 도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시기를 10월 이후로 최대한 늦추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이들 공공요금의 인상 폭은 최근 3년간 평균물가 상승률인 3.46% 이내에서 제한키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를 위해 총 3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각 시군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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