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개선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업소는 서대문구 내 초·중·고·특수학교 38개교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먹을거리 판매업소 중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며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해 위생설비를 갖추고 고열량·저영양식품과 술·담배를 취급·판매하지 않는 업소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설개선자금의 80%이내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연1%이율로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금년 12월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신청서 검토와 현장 실사 후 지원한다.
지원금은 냉장·냉동시설, 소독설비, 위생덮개 구입, 화장실 개보수, 그 밖의 조리 및 진열·판매시설의 개보수에 사용해야 한다.
지원을 받은 업소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지 못할 경우 지원금은 전액 환수된다.
지원 신청과 상담을 원하는 업소는 서대문구청 위생과(02-330-8976)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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