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조 저격수 홍준표의 충고 "스나이퍼는 원샷 원킬"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흘러갔다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아마 해당 의원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고소하지 않겠지만 당과 당사자가 고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국민의정부 시절 이른바 DJ저격수로 불렸던 홍 대표는 "저도 폭로수, 저격수 해봤는데 저격수는 자기가 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며 "스나이퍼라고 하거든요. 스나이퍼는 원샷 원킬"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나이퍼는 그냥 '아무나 맞아라' 식은 아니다. 잘못 쏘면 자기가 죽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아마 (의혹을 제기)하신 그 의원은 굉장히 아마 답답할 겁니다.
오늘도 보면 증거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아울러 "적어도 홍준표는 30년 동안 돈과 여자로부터는 자유스럽다. 그거 하나는 확실하다"며 "후회 많이 할 거에요. 내가 그렇게 허술한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삼화저축은행 불법정치자금 24억원이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에 흘러간 정황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청했으나 한나라당이 거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