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5일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닛케이255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9974.4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3% 상승한 859.36으로 마감했다.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소폭 약세로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정부가 올해 겨울까지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에코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가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판매업체 야마다전기가 3.7%, 베스트전기 7.4%, 코지마가 3.4% 상승하는 등 가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히타치는 리투아니아 비사기나스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에서 제너럴일렉트릭 (GE)와 함께 우선 협상자로 지정된 영향으로 1.9% 올랐다. 일본 최대 석유개발업체 인펙스(INPEX)는 유가 하락으로 1.9% 떨어졌다고 일본 최대 무역회사 미쓰비시도 0.5% 하락했다.
미쓰비시 체미칼 홀딩스는 실적 부진에 1.7% 내렸다.
데라오카 나오테루 주오미쓰이어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미국 경기둔화와 유럽 위기 등 악재가 남아 있고 엔화도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코포인트 제도 부활 등 호재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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