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7074억원, 영업이익 2754억8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92.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895억9600만원으로 199.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 8.5%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BD)의 가격 상승과 자동차·타이어 시장이 성수기를 맞으면서 영업이익 등 수익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며 "다만 지난 4월 중국의 긴축정책 등의 여파로 5, 6월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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