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부담은 가중..만기 변수는 큰 변화 없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9거래일 만에 급락반전하며 285선 아래로 밀렸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부담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정작 고용지표 충격에 대한 외국인 반응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선물시장에서 3거래일 만에 순매도했지만 뚜렷한 매도 의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매도 규모가 적었고 장중에는 소폭 매수우위 기조를 유지했다. 현물시장에서도 장중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9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베이시스도 이론가 이상의 강세를 유지했다.
만기를 앞두고 매물 부담이 될 수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 시각에 아직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은 미국 어닝시즌 등 변수를 확인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매수차익잔고 청산을 유발할 수 있는 옵션 만기 변수인 컨버전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반 상승세를 보이는듯 했으나 중반 이후에는 되밀리는 흐름이었다.
11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80포인트(-1.32%) 급락한 284.45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음봉마감됐고 지난달 28일 이후 9거래일 만에 5일 이동평균선(286.68) 아래에서 종가가 형성됐다.
주말 뉴욕증시 하락 부담에 지수선물은 286.25로 갭하락 출발했다. 초반 반등 시도에서 고점(286.80)을 확인했다. 시가에서 무너졌던 5일 이동평균선(286.68)의 저항을 확인한 지수선물은 중반 285선에서 지루한 횡보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던 1시30분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284.00까지 저점을 낮췄다. 동시호가에서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0계약, 140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은 1012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3079억원, 비차익 2704억원 등 합계 57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2.07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99, 괴리율은 0.12%였다.
지수의 횡보 흐름이 길었던 탓에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23만8424계약이 거래됐다.
미결제약정은 241계약 증가해 9만7930계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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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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