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투자자를 위한 경제학은 따로 있다=런던 대학교 경영학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1976년 다이이치간교은행에 입사한 뒤 메릴린치 뉴욕 본사와 미즈호총합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지냈다. 30년 넘게 금융 실무를 맡아 온 그는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 실제와 전혀 다른 전제로부터 이론을 끌어낸 기존의 경제학에 일종의 위화감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 대신 심리 변화에 따라 행동하는 소비자를 연구하는 행동경제학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부키. 마카베 아키오 지음. 김정환 옮김. 1만4800원.
◆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2008년 1월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는 이 포럼 연설에서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에 대해 말했다. 정부와 기업, 비영리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세상의 불평등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익을 내자는 창조적 자본주의. 빌 게이츠의 연설 뒤 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과제로 남아 있는 이 주제에 대해 세계 경제 리더 42명이 각자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콘. 마이클 컨슬리 엮음. 김지연 옮김. 1만7000원.
◆아름답게 욕망하라=미국 ABC 뉴스 한국 지국장.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 CNN 서울에서 통역사로 활동. '시사투나잇' 진행 등.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5년 전 ABC 뉴스에서 선정한 세계 글로벌 디지털 기자 7인에 이름을 올린 그가 '욕망을 이루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욕망을 이루기 위한 4단계와 20년 동안의 외신 기자로서의 삶이 녹아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무작정 무소유를 쫓기보다는 간절히 원하는 게 있다면 현명하게 가지는 법을 고민하라는 그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중앙books. 조주희 지음. 1만3000원.
◆경제위기와 고용체제-한국과 일본의 비교=일본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노동 관련 제도와 관행을 세운 한국의 고용체제를 되돌아본다. 1990년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가며 비정규직 문제, 양극화 문제의 해법을 찾는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금은 서울과학기술대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있는 정이환씨가 글을 실었다. 한울. 정이환 지음. 3만4000원.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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