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4급 인사에서 A과장이 행정국 대기 발령을 받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8일 오후 4급 전보 인사를 단행, A 과장을 행정국 대기 발령냈다. 후임으로는 B 전 교통정책과장이 발령났다.
이를 두고 시 안팎에선 다양한 말이 나오고 있다. 상사와의 관계가 안 좋았다는 일부 평가도 나오고 있다. A 과장은 미국 유학 후 지난해 9월 27일 현재 보직을 맡아왔다.
A과장은 잠깐 행정국에서 대기하다 9월 정기 인사에서 행정과장으로 발령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 행정과장 C씨는 지난번 승진 인사에서 3급으로 승진해 다른 국장급 보직으로 맡든지 아니면 부구청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B과장은 충남대 법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37기로 공직에 들어와 시 체육과장을 지낸 후 미국 유학을 떠나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한 후 교통정책과장을 맡다 발령이 났다. B과장은 대인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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