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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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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해양부-김포시와 공동으로 버스정보안내기 160대 설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김포시와 공동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버스의 현재위치, 버스도착예정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인천-김포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김포시와 연계해 인천 ~ 김포 ~ 강화, 인천 ~ 영종지구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노선축을 주대상으로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 15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메트로와 업무협의를 통해 지하철 환승지점에도 버스정보안내기 10대를 설치한다.


또 그동안 막차, 중도회차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안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버스정보센터 시스템의 기능추가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시책사업으로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BMS)을 구축한 후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광역BIS 연계·구축 사업을 추진했었다. 올해 6월 말 현재 830대의 설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간을 통과하는 버스운행 정보를 제공받게 되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버스 대기시간 감소, 정시성 확보, 환승편의 제공 등 버스이용편의 증진에 따라 이용승객 증가, 승용차 수요의 버스전환을 유도하여 교통난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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