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모비스가 이틀째 상승하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1일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가 즉시 철폐된데 따른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6000원(1.48%) 오른 4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 중 41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LIG증권, 키움, 동부 등이 올라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5613주.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FTA 발효로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3~4.5%)가 즉시 철폐되면 현대모비스, 만도 등 경쟁력 있는 부품 업체들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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