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모비스가 한-EU FTA 발효와 관련한 기대감와 외국계 매수세 덕에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6% 오른 3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S증권, JP모건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있다.
또다른 자동차 부품주 만도도 2.78% 오른 22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월1일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자동차 부품, 타이어, 완성차 기업들이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라며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현대차 등을 수혜주로 지목했다.
현대모비스의 EU지역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한다. 만도는 유럽 매출 비중이 본사 기준으로 미미하지만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유럽 완성차업체로부터 수주가 시작돼 내년부터는 납품이 개시될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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