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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폰터스 T-3' 새로운 내비게이션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시판 제품 중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 성능을 자랑하는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폰터스 T-3'로 명명된 이 제품은 거치형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가 아닌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일체형)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현대엠앤소프트의 음성 인식 지니 3D맵을 처음 적용했다.

T-3는 타사 음성 인식 제품 대비 50%가 더 많은 150만 단어를 인식하고 성공률이 뛰어나 차량 주행 시 내부음이나 외부 소음에도 안정적인 음성 탐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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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제품은 등록지나 주변 검색 시 단계별 메뉴를 순차적으로 음성 명령을 내려야 인식하지만 T-3는 '원샷 인식' 기능을 통해 목적지 검색이나 각종 명령어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말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주소를 음성으로 검색 가능한,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T-3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120만원(공임비 별도)으로 현대모비스의 폰터스 대리점에서 구매 장착이 가능하다. 제품 및 장착점에 관한 문의는 현대모비스 콜센터(1588-7278)에 연락하면 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인터넷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30만원대 초반의 7인치 거치형 내비게이션 모델 '폰터스 SMART'를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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