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지역경제과 내 자영업종합지원센터 운영해 총 21명 상담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지역경제과에는 지역경제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과 마케팅 지원, 상권분석 업종선택 판매기법 창업절차 등을 상담해 주기 위해 올 1월부터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 군자동 이인숙씨는 자영업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최철용 컨설턴트와 입지 적정성, 인테리어, 메뉴 구성 등에 대해 수차례 내부상담과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당초 인테리어 없이 최대한 절약형 점포를 구상했으나 주점형 점포는 인테리어가 매출에 영향을 준다는 조언을 듣고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입지가 좋더라도 창업자 점포 운영 능력이 필수라는 말을 명심하며 메뉴 준비와 서비스 마인드를 익혔다.
또 메뉴 구성도 특성 있게 재구성, 지난 5월 창업을 했다.
이씨는“매출이 기대 이상이다. 정확한 입지분석, 최적의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 등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이 창업 성공에 도움이 컸다”며 “구청에서 운영하는 경영컨설팅을 통해 창업한다면 실패율이 높은 창업시장에서 (저처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 외도 지금까지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커피전문점 창업 예정으로 점포 운영에 필요한 자금융자 안내, 홍어삼합 전문점 입지 적정성과 아이템 적합성 상담, 가용자금으로 가능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 추천 등 총 21명(방문 14명, 전화 7명)이 창업 상담을 받았다.
김기동 구청장은 “자영업종합지원센터 운영은 창업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구는 12월까지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예비 창업자와 기존 사업자 경영애로를 해소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과(☎450-731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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