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과 청년미취업자에게 일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1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며, 참여자격은 일반참여자, 청년층미취업자, 전문 기술인력 등으로 세분화해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폐자원 재활용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문화공간과 체험장 조성사업,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사업, 주거환경 과 마을경관 조성사업(벽화), 자전거과 생활가전용품 수리사업, 청년층일자리사업, 도로명주소의 인감대장 수기정비사업 등 10개 분야다.
일반참여자는 만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청년층미취업자는 소득과 재산 기준 없이 사업개시일 현재 15세 이상 39세 이하면 참여 가능하다. 전문 기술인력도 소득과 재산 기준 없이 사업수행을 위해 필요한 전문기술 보유자면 된다.
단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을 넘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임금은 1일 3만5000원에 교통비(간식비) 3000원이 별도지급 되며 주ㆍ월차수당과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근무는 1일 8시간, 주 5일을 기준으로 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3일 또는 1일 4시간으로 근무시간이 제한된다.
참여신청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한 재산과 기타사항 조회를 거쳐 선발점수표에 의거 7월 말 최종 선정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8월부터 4개월 간 해당사업에 참여한다. 단,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은 방학기간을 감안하여 9월부터 12월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일자리추진반(☎450-724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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