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사전정보공개와 정보공개처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사전정보 공개와 정보공개 처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6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등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6개 지표에 대한 심사로 진행돼 광진구를 비롯 환경부 경기도 등 전국에서 10개 기관이 정보공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행정안전부 점검단이 지난 1월 한 달 동안 기관별 지난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 실적을 대상으로 정성평가와 지방자치단체 규모과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한 시·도, 시, 군, 구 등 4개 그룹별 상대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구는 평가 항목 중 행정정보 공표의 적합성과 이용의 편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체 점검에서 미흡했던 공표 내용의 체계적 분류와 연계 등 내용의 충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리를 해온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정보공개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가 큰 민원여권과 유인경 씨(기능7급)는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16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 주무관은 정보공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개 요청 시 정확한 업무처리 절차를 준수하고 처리기간이 임박한 청구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정보공개 활성화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 점이 인정돼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진술 민원행정담당 팀장은 "구는 2009년 광진구행정정보공개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50개 항목에 대해 사전에 적극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는 이런 구의 노력에 대한 성과로 앞으로도 사전정보공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