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내달 1일자로 현재 공석인 디지털이미지사업부장을 선임하는 등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임원 여럿이 이미 그룹 미래전략실과 부정이 적발된 삼성테크윈으로 이동한 바 있어 연쇄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현호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지사업부장(부사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해 삼성전자가 내달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에는 한명섭 삼성전자 PDP일류화TF장(전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또 인사팀장이었던 정금용 전무가 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새 인사팀장을 선임하는 한편, 삼성테크윈으로 긴급 수혈된 김동일 상무와 이경구 상무의 후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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