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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1Q 순익 84% 급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워런 버핏이 투자한 업체로 유명한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比亞迪·BYD)가 1분기 순익이 84% 급감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BYD는 29일 홍콩주식시장에서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익이 2억6670만 위안(41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7억 위안에 비해 87%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12% 감소한 117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BYD의 자동차 판매는 5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과 닛산 등 글로벌 메이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과열된 경제를 식히고 인플레를 잡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주식시장에서 BYD의 주가는 올해 39% 떨어졌으며 28일 전일대비 1.2% 하락한 25.05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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