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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해상운송 비중 증가 전망...목표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현대글로비스가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 갱신으로 수송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8년부터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을 맡아왔으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정윤진 연구원은 “2012년과 2013년 운송비중에 대한 계약 내용이 빠르면 3분기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20%, 지난해 30%, 올해 35%를 수송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운송비중이 최소 40%이상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설립배경이 완성차 해상운송의 100% 자력수송이라는 점과 현재까지 계단식으로 수송비중이 증가 해왔다는 점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물류 수송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북경글로비스의 현대기아차 관련 물류비 점유율은 약 10% 수준으로 나머지는 5~6개 현지 업체가 나누어서 수송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앞으로 물류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되면 전체 물류를 일원화하는 한편 다른 메이커의 물류 점유율 비중 확대가 동시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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