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초록뱀미디어가 주말드라마 진출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초록뱀은 전일 대비 45원(3.80%)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초록뱀은 오는 8월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연못'을 통해 주말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록뱀은 그동안 하이킥 시리즈와 주몽, 올인, 추노 등을 통해 시트콤 및 미니시리즈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왔지만 주말 드라마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금연못의 남녀 주인공으로는 주원과 유이가 캐스팅됐다. 또한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톡톡 튀는 대사와 탄탄한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가 투입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영근 초록뱀미디어 사장은 "하반기 중 주말 드라마인 황금연못과 시트콤 '하이킥 3'가 제작이 들어가면서 드라마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히 드라마 공급 매출 외에도 일본 소넷 등을 통해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해 드라마 한류를 다시 한번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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