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제일기획(대표 김낙회)은 이번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1 칸 광고제'에서 4년 연속 세미나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광고사는 제일기획이 유일하며 아시아 전체로도 일본 덴쯔와 제일기획 둘 뿐이다. 이외에도 구글, 어도비, 페이스북, 유투브, 포드, JWT, 오길비 등 총 57개 기업이 칸 광고제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진행되는 제일기획의 세미나에는 제이슨 최 글로벌 크로스오버 그룹장과 삼성전자 VD 브랜드마케팅팀의 제레미 케이먼 차장이 공동연사로 참석, ‘스마트TV로 인해 달라질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일기획은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TV를 사용하는 모습을 4개 영상으로 제작해 변화하는 거실의 모습을 시연하고,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가져올 스마트TV를 비즈니스가 발생하는 광고 플랫폼으로서 주목할 것을 강조하며 새로운 브랜드 광고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4년 연속 세미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대한민국 대표 광고회사로서 제일기획이 보여온 지난 세미나 주제들의 인기, 참석 인원 등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58회를 맞은 칸 국제 광고제는 매년 2만9000여 편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세계 90개국 8000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칸 국제 광고제는 우수 광고에 대한 부문별 시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광고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전 세계 최고의 광고제로 평가 받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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