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일기획, 광고주는 나의 힘<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8일 제일기획에 대해 주요 광고주의 강세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광고대행사의 펀더멘털은 광고주가 좌우하는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등극하면, 해외 광고물량에 대한 제일기획의 커버리지가 올해 61.9%에서 2013년 68.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투자판단은 글로벌 기준으로 이뤄져야 하며, ‘별도손익’보다 해외광고물량까지 포함한 ‘연결손익’의 파악이 중요하다"며 "국제회계기준(IFRS)기준 연결영업이익은 금년의 1288억원에서 내년 1678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상승은 '구조적인 변화'가 중요한 원인일 것으로 사료된다"며 "최대광고주인 삼성전자가 2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오르면서, 제일기획 역시 실적과 밸류에이션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2004~2005년에 삼성전자가 피처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당시 제일기획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