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락앤락이 중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8분 락앤락은 전거래일 대비 1.62% 오른 4만750원에 거래중이다.
3거래일째 상승세로 CLSA증권 창구로 외인들의 사자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락앤락에 대해 2분기 중국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13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5월 누적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빙박스ㆍ보냉병ㆍ비스프리 등 아웃소싱제품과 신제품의 매출 호조와 함께 중국에서는 홈쇼핑과 특판매출의 호조에 힘입어 월별 +40%~+80%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락앤락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 +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이 17%로 전년 동기대비 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외 인건비가 상승했고 일시적으로 TV광고용 마케팅비용 30억원이 증가하기 때문이지만 1분기 13.3%보다는 3.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국에서 5월부터 9.8%의 단가인상이 있었고,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플라스틱제품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진은 하반기에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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