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17일 6번째 해외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대만)을 출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이번 대만법인 인수는 지난 달 매도인인 타이완라이프생명보험사와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한지 약 1개월 만이며, 지난 1월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대만법인 인수를 통해 중화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올 해 승인이 기대되는 중국 합작운용사가 출범할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다 차별화된 범중국 통합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을 처음 설립한 이후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 등 5개의 해외법인을 차례로 설립했다.
이번 대만법인 출범은 현지에서 운영중인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며, 국내 운용사 가운데 해외운용사를 인수한 최초 사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만법인은 순자산으로 미화 약 2억 3000만 달러(25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약 2개월 간의 인수 후 통합 절차를 진행하며, 운용 및 마케팅 등 조직을 강화한 후 대만 현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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