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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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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뛰어난 실력을 갖춘 기능직 사원을 '현장 최고의 전문가'로 육성한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파주공장에서 권영수 사장과 김종식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석호진 노조위원장 및 각 조직별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직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현장 근무자들이 업무상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갖고, 회사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각 계층 및 조직별 의견수렴을 통해 기능직 사원들의 비전을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선포한 기능직 비전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토대로 각 계층별 목표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에 상응하는 처우 및 인사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생산 테크(Tech)'와 '수석계장'을 신설해 더 높은 도전과제를 제시하며,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을 경우 사무직 엔지니어와 동일하게 전문위원 또는 임원·담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한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6일 파주공장에서 열린 '기능직 비전선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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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사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를 발판으로 LG디스플레이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이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구성원 스스로 꿈을 갖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등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호진 노조위원장도 "LG디스플레이의 모든 기능직들은 새로운 성장기회 제시로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강한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다"며 "현장의 구성원들은 앞으로 더욱 자신이 전문가라는 마인드로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고 보다 높은 꿈과 열정으로 자신의 역량 계발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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